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1월 15일(월) 15:30

광주기독병원(원장:최용수)은 지난 9일 병원 예배실에서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2대 박병란 원장 이임 및 제13대 최용수 원장 취임예식을 가졌다.

최용수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는 각종 보건정책의 변화로 의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독병원은 본래 사명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의료서비스와 의료 선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면서 "국내 의료선교를 비롯해 북한선교 해외 의료선교 등 선교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속적인 환우와 보호자의 예배， 지역 교회 순회찬양의 확대， 신앙사경회 등 선교 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후，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113년 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품는 의료적 사명을 다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 병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