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2일 '신년예배' 2018년 선교 출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1월 04일(목) 08:48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가 2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신년예배'를 열고 연합과 일치를 통해 2018년 한 해도 3대 목적사업인 선교, 교육, 봉사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열려 직전회장 박인자 장로의 기도,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찬양,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의 '품에 안아 인도하시는 주님' 제하의 설교, 부회장 이경희 장로의 새해 소망의 기도, 이철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한 이철신 목사는 "하나님은 만왕의 왕으로서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는 분이시다. 올 한 해 우리 국가와 민족을 의롭고 강한 팔로 인도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신년을 맞으면서의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특별히 여전도회 회원들은 선교하면서 체험하는 간증들을 확신있게 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해 소망의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는 △한국교회가 2018년 새해를 맞아 다시 거룩한 교회로 거듭나서 세상 속에 진리와 공의를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적으로 안정을 이루며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130만 선교여성, 70연합회와 4000여 지회가 연합하여 선교하는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등을 주제로 합심기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신년인사를 통해 "2018년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여전도회의 좋은 역사적 전통과 이념과 정신을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며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목적사업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여전도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많은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순미 장로는 "더욱 일치 단결하여 연합의 확장을 이루며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과 시대적 변화 및 요청에 부응하여 여전도회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임원과 실행위원, 각부 위원 및 70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은 지난 한 해의 선교영상을 시청하고 여전도회가를 함께 부르며 대주제인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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