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새해 키워드> 동계올림픽

[ 기획 ] 한국으로 오는 세계인 선교 위한 준비 박차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01일(월) 15:47

동계올림픽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2월 9~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평창에서 개ㆍ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

남북이 극심한 갈등 속에 있는 가운데 북한의 참가여부에 대해서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림픽은 평화의 정신을 가진 이벤트이기 때문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북한 선수들이 평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한 상태다. 만약 북한이 참가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평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백여 국에서 2백여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잔치인만큼 교계에서도 세계인에게 복음을 전할 귀한 기회로 생각하고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서석근)를 중심으로 세계스포츠선교회, 다문화선교협의회 등 단체들과 지역의 교회들이 분주하게 선교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올림픽 개최지 결정 전부터 백두대간횃불기도회를 열어 매월 각 교회를 돌며 심야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교회에서는 전도대를 구성하며, 전도용품을 만드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홈스테이와 처치스테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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