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양 6대주에 복음 전파 다짐

[ 선교 ] 오륙선교회 정기총회, 회장에 정덕주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12월 28일(목) 16:29
   

오륙선교회는 지난 12월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립42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덕주 목사(한들출판사 대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회장 김일재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전 회장 송영식 장로의 기도, 서기 이정식 목사의 성경봉독, 쏠리블중창단의 특송,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사도행전 29장을 쓰는 사람들'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와 고문 류철랑 목사(부천동광교회 원로)의 격려사, 사무총장 성홍모 목사의 광고, 전회장 김재혁 목사(반포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한 최기학 목사는 "교회는 많이 배우고 부유한 사람으로 인해 부흥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사람들로 인해 부흥해왔다"며 "오륙선교회가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선교 단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품는 사람들로 가득한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회장에 추대된 정덕주 목사는 "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 하락, 교인 감소로 인한 재정상황 악화, 테러와 선교사 추방 등으로 인한 선교사들의 신변 위험 등 선교사들의 상황이나 선교의 모체가 되는 한국교회의 상황 모두 좋지 않지만 우리는 상황을 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푯대를 바라는 사람들"이라며 "오륙선교회는 변함없이 자국민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국내외 목회자들을 도우며 다양한 형태의 선교를 후원해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오륙선교회는 5대양 6대주에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국민 사역자에 의한 자국선교를 선교전략으로 가지고 있다. 오륙선교회는 국내외 목회자의 목회활동비를 지원하며, 미전도종족 및 소수민족을 지원해 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성경학교 및 교회건축, 장학금, 유치원 및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등의 의료사역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군선교와 미자립교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 정덕주 ▲수석부회장: 이언구 <부>정해우 김권수 이덕선 안옥섭 장균상 ▲총무:이진원 <부>정세량 ▲협동총무: 김후원 이덕희 ▲서기:박진석 <부>강동규 ▲회계:강종회 <부>김승종 ▲감사:안병두 순상수 ▲사무총장:성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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