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대책위 "신천지 주도 서명운동" 주의 당부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2월 15일(금) 11:0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황수석)가 이단 '신천지'의 전국민 상대 서명운동에 현혹되지 말 것을 전국교회에 당부하고 나섰다.

이대위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4차 회의를 열고,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인 '한반도 전쟁종식ㆍ평화 협정 체결 촉구' 1000만 서명운동이 '신천지' 산하의 사단법인 IWPG(세계여성평화그룹)가 주도하는 불순한 의도의 서명운동임을 파악하고 각 노회에 이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위원장 황수석 목사는 "전국 지교회와 교인들이 '신천지' 주도의 서명운동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대위는 '신천지' 관련 포럼에 참석한 예장총회 소속 목사들에 대해, 차기 회의에 당사자들을 소환하여 면담하기로 하고 추후에 죄과가 드러나면 소속 노회에 책벌 관련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한편 경남노회가 요청한 모 씨와 그의 저서에 대한 이단성 여부 확인 건은 연구분과위원회에 위임해 연구 조사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