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11일 졸업식 "준비된 교회 여성지도자" 다짐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2월 11일(월) 15:18

한국교회 여성지도력 강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제34회 일반과정과 제21회 전문과정 졸업예배 및 수료식을 11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일반과정으로 지도자반 40명, 계절단기 60기 30명, 계절단기 61기 26명을 비롯해 전문과정 12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들은 반별로 수료증을 수여받고 동문회 입회선언을 통해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준비된 교회 여성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사장 김희원 장로로부터 수료증이 수여된 후 시상식이 열려 이사장상 류미선 연구반 반장, 원장상 정미숙 지도자반 반장, 회장상을 조은혜 지도자반 총무 등이 각각 받았다. 또 동문회장상은 홍성희 계절단기 60기와 박미경 계절단기 61기 등에게 수여했다.

봉사상은 오현숙 이성희 계절단기 60기, 윤다혜 조숙희 계절단기 61기 등이 수상했다.

또한 개근상은 지도자반의 김진숙 안시정 박신영 등이, 정근상은 지도자반의 김영자 문명조 박영애 등이 각각 수상했다.

졸업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설교했으며, 수료식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권면의 말씀을 통해 "졸업을 축하하며 그동안 학업에 매진하느라 수고가 많으셨다"며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교육을 받고 졸업하면서 더욱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야 하겠으며, 성숙한 선교여성으로 하나님의 길을 평탄케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2018학년도 1학기 개강은 2018년 3월 5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도자반은 연구반에, 연구반은 평생교육원에 진학하면 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42회 총회에서 희년(1978년) 사업과제로 평신도 훈련원을 신설하여 지교회와 연합회 회원들의 지도력을 계발할 수 있는 재교육의 장을 개설하고 여전도회원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2년 과정인 월요일반과 수요일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지도자반과 계절단기반, 사모평생교육대학원, 연구반과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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