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선교 거점기지 될 기념관 건축 박차

[ 교단 ]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축위원회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12월 01일(금) 13:4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축위원회(위원장:오세원)는 지난달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제102회기 1차 회의를 갖고 안건을 토의했다.

건축위원들은 이날 약 5억원의 저조한 모금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전국 67개 노회장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기념관 건축비는 총 43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섬지역 특성상 건축비가 육지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일정액 이상 후원자를 기념동판에 새겨 기념관 전면에 설치하고, 후원자가 기념관을 이용하고자 할 시 우선권 부여 및 이용료 할인을 적용해 후원을 독려하기로 했다.

총회 울릉도(독도)선교 100주년기념관은 포항남노회 울릉동광교회(방상국 목사 시무)에 위치하며 지난 3월 20일 착공감사예배 및 착공식을 가졌다. 지하1층 지상4층의 연면적 846평으로 설계됐으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념관은 신축 건물 외에도 낡고 오래된 울릉동광교회 기존 선교관은 또한 식당층과 게스트룸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리모델링해 기념관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기념관은 울릉도 선교의 역할은 물론, 전국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의 휴식 공간, 다음세대 수련회 장소, 독도수호사업 진행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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