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문제 총회 차원에서 다루자"

[ 교단 ] 다음세대 및 기독교학원위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1월 27일(월) 18:1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다음세대 및 기독교학원위원회'(위원장:박봉수)는 지난 11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회기 1차 회의를 갖고, 다음세대에 관한 문제를 총회 차원에서 다루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에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서기에 김민수 목사(새생명교회) 회계에 김창만 장로(임마누엘교회)를 선출했다.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다음세대의 위기에 관해 의견을 함께했다. 한 위원은 "한국교회 연령별 통계자료를 보고 심각성을 느꼈다"면서, "50대가 노회 인구의 80%를 넘는 노회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위원회는 120회기 동안 객관적인 정보를 정리해 목회자들에게 제공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우선 다음세대의 문제와 관련된 학자와 교수 등의 다양한 분석과 해석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교단 차원에서 문제를 진단하며, 교단 목회자와 지도자들에게 검증된 자료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봉수 위원장은 "다음세대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총회가 다음세대를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안고 대처하기 위해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 상황을 잘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 총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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