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졸업예배

[ 여전도회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1월 27일(월) 17:40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 원장:이연옥)은 지난 20일 여전도회관에서 계속교육원 종강을 맞이한 졸업예정자들과 교수진이 모여 제34회 졸업사은회 및 졸업예배를 드렸다.

이날 졸업사은회엔 제34회 계속교육원 일반과정 졸업예정자 107명과 제20회 전문과정 졸업예정자 11명, 교수진과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계속교육원의 일반과정 졸업예정자들은 총 4학기 2년간 매주 월요일 수업 혹은 하계 동계 3박4일 수련회를 참석한 수료자들이며, 전문과정 졸업예정자들은 일반과정을 마치고 4년간 8학기를 이수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계속교육원은 전문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을 대표해 인사 말씀을 전한 최숙희 권사(통리교회)는 "매주 월요일 태백에서 첫 기차를 타도 늦기 때문에,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힘들게 공부한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하지만 마치고 보니 기수별로 진행한 찬양대회와 가을소풍, 연합회 경험 등 많은 추억이 남았고, 계속교육원에 입학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드려진 개회예배에선 김진명 목사(장신대)가 '누구를 위한 배움과 공부일까' 제하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에게 추수의 목적은 이미 받은 복이 얼마나 큰지를 헤아려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풍성한 열매들을 나누는 일이 요구된다"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과 성경공부를 하는 목적은 나보다 조금 더 연약하고 지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도록 나를 준비시키는 것"이라며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받은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은 오는 12월 11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34회 졸업예배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채송희 국장(02-708-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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