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계속교육원 2017-2학기 소풍을 다녀와서

[ 여전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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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8일(수) 10:35

계속교육원 2017학년도 2학기 소풍 소감문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엔케렘 수양관에서 소풍을 즐겼다. 1학기 때는 찬양축제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2학기 때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만끽하는 소풍이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갯벌에 가슴이 확 트이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계속교육원 찬양팀의 "널 구원하신 주 감사" 찬양을 들었다. 내일의 희망을 감사하는 은혜스런 찬양이었다.

모세, 물에서 건져낸 자'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채송희 목사님의 설교는 또록또록하면서도 힘차게 느껴졌다.

그리고 박인자 동문회장님의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그리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님의 권면의 말씀은 사근사근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드디어 맛있는 만찬의 시간이 다가왔고, 갯물을 바라보면서 교육원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쉼을 얻었다. 식사 후에는 즐거운 '놀이 퍼실리테이션'을 박종설 목사님의 진행으로 배울 수 있었다.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는 '용이하게 함, 촉진'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므로 놀이 퍼실리테이션은 사람들이 놀이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삶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풍선게임을 하면서 다들 동심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다. 1학기에는 강의실에 앉아서 하는 교육이었다면, 2학기에는 몸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운 소풍이 우릴 반겼다. 특히 마지막으로 교육원생들과 허그하면서 사랑하고 축복하고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시화호에 들러 넓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였고, 끝없는 갯벌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넓어졌다.

많은 교회의 여성들이 깨어 일어나 뜨거운 기도와 배움의 열정이 끊이지 않도록 계속교육원의 무궁한 발전과 여성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

지도자반 1학년 평양서울 김영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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