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장학회 제25회 야외수련회 실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1월 06일(월) 10:33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선교사역을 위한 지도자 양성과 훈련을 목적으로 조직한 장학회(이사장:이연옥)가 '제25회 야외수련회'를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진행했다.

이날 13명의 장학회원들은 오전 10시 30분 여전도회관에서 함께 예배드린 후 창경궁으로 이동해 문화재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고궁을 거닐며 영육간에 휴식을 취하고 장학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창경궁에서의 친교 후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영화 '루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 참석한 김희원 부이사장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선조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여전도회도 다음세대에 아름다운 유산을 계속해서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학회는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기금이 되어 출발의 근거가 되었다. 1979년 4월 발족 모임을 가지고 11명의 초대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하고 1982년 2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그동안 장신대 군목후보생과 여성지도자, 서울여대의 여성지도자 양성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를 지원했다.

주요사업은 정기총회, 요람 제작, 장학생과의 간담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 장학금 지급, 장학회원 야외 수련회, 장학회 이사 수련회 등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