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제41회 권사세미나 31일 모든 일정 마쳐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1월 01일(수) 11:15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교육문화부(부장:박숙자) 주관으로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된 '제41회 권사세미나'가 지난 10월 31일로 세차례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잠3:18)'를 주제로 진행된 권사세미나는 여성목회 시대에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감당케하며, 목회 동역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책임을 잘 감당하는 여성 지도자가 되게 하며, 여장로 증가를 위해 지교회적으로 협력하게 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제41회 권사세미나는 먼저 10월 17~18일 남부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두번째는 10월 24~25일 중부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한데 이어 10월 31일 재경지역 회원 대상으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 재경지역 회원 세미나 개회예배에서는 이전호 목사(충신교회)가 설교했다. 이전호 목사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비에 젖지 않고 핀 꽃은 없다. 나를 흔드는 바람과 적시는 소낙비가 있어도 훗날 크게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선교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예배 설교자와 여전도회 사업 소개만 권역별로 변경되고, 특강 내용은 동일하게 진행됐다. 특강은 여성지도력을 펼치는데 도움을 줄만한 이슈를 주제로 정했다.

특강 강사로 초빙된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는 국제변호사 출신으로, 올바른 성윤리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해석, 성경적인 세계관에 대해 강연했다.

또다른 강사 김남순 소장(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은 '선한 청지기를 위한 크리스천 재정관리'를 강연하며 기독교인들의 올바른 재정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여전도회 사업 소개는 실무자들이 여전도회 역사 및 활동지침과 선교, 봉사, 교육 사역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권사세미나에 대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은 지도력을 더욱 함양하고, 교회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목회의 동역자로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귀한 믿음의 역군들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도의 어머니, 믿음의 어머니, 신앙의 어머니로서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귀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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