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권사세미나 제41회차 개막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0월 20일(금) 10:04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교육문화부가 여성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어온 권사세미나 제41회차가 17일 개막해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남부지역 3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세미나가 지난 17~18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려 24~25일 중부지역에 이어 31일 재경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권역별로 개회예배 설교자와 여전도회 정책사업 소개만 변경되고 특강 내용은 동일하다.

제1특강을 맡은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는 국제변호사 출신으로, 올바른 성윤리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해석, 성경적인 세계관에 대해 강연했다.

제2특강은 여전도회 정책과 사업 소개로, 남부지역 회원에게는 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가 여전도회 활동지침과 선교와 봉사 및 교육 등의 연합사업을 소개하고 협조를 구했다.

마지막 특강은 김남순 소장(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이 '선한 청지기를 위한 크리스천 재정관리'에 대해 강연하며 성경에서 말하는 올바른 재정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소장은 "돈과 재물은 하나님의 것으로 우리는 관리인일 뿐이다. 돈이 아닌 소명을 따라가야 한다"며 "예수님의 비유 38개 가운데 돈과 재물과 관련된 게 16개다. 기독교인들은 돈을 멀리할 것이 아니라 오픈하고 고민해야 하며, 그 첫 걸음은 돈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확실히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권사세미나에 대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은 지도력을 더욱 함양하고, 교회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목회의 동역자로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귀한 믿음의 역군들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도의 어머니, 믿음의 어머니, 신앙의 어머니로서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귀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