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조직개편 1국 2실

[ 교단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0월 18일(수) 11:2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오춘환)은 지난 16일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3실로 운영되던 체제에서 전산홍보실을 폐지하고, 1국 2실 4과 체제로 변경했다.

연금재단은 지난 9월 27일 열린 제287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업무 분장을 결의하고, 행정실과 기금운용실 2실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금재단은 행정실 하에 행정과와 연금과, 기금운용실 하에 기금과와 대출홍보과를 둠으로 1국 2실 4과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전산홍보실이 폐지됐으나 홍보과 업무는 기금운용실로 이전함에 따라 사실상 전산실만 폐지되는 셈이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오춘환 이사장은 "전산실을 폐지함으로써 기구를 축소해 비용을 줄여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전산실의 기능은 외부 업체에 위탁해 비용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재단의 전산홍보실은 2013년 8월 직원을 채용해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사회에선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