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 교단 ] 복지재단 위탁운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0월 09일(월) 14:20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이 위탁운영할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상록)의 개관식이 지난 9월 26일 열려, 지역 장애인을 섬길 준비를 마쳤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개관식은 이동진 구청장(도봉구청)의 기념사, 이근옥 의장(도봉구의회)의 축사, 황성은 목사(창동염광교회)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로교복지재단과 지역의 창동염광교회와 협력해 도봉구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한다. 지난해 도봉시의 위탁사업자 공고에 염광교회와 운영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지원해 5개 사업체 중 위탁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2015년 11월 착공한 종합복지관은 서울시와 도봉구에서 총 80여 억원을 출연해 완공됐다. 복지관은 지상 4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099.6㎡(635평)의 규모로 재활운,동실과 언어치료실 등 다양한 교육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의 의미를 가진 '바꿈카페'는 지역주민들이 운동하는 중랑천과 연결돼 주민들에게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복지관은 카페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업훈련을 시행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인간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이상록 관장은 복지관 개관과 관련,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 단체와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복지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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