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위원회' 첫 보고

[ 교단 ] 전국교회, 여전도회주일 지켜달라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09월 25일(월) 18:2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는 지난 20일 명칭이 개정된 평신도위원회(위원장:홍성언)의 첫 보고를 받았다. 제91회기부터 제101회기까지 10년간 사용했던 '평신도지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도'자가 빠진 '평신도위원회'로 변경키로 확정했다.

평신도위는 명칭 변경에 관해 "평신도가 목회자 중심적 사고로 '지도'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로서 이해돼야 하며, 여전도회와 남선교회를 지원하는 위원회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총회는 평신도위의 청원에 따라 전국교회가 여전도회주일을 지키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활동에 협력할 것도 허락했다.

여전도회 관련 청원에 대해 평신도위는 "제25회 총회가 여전도회의 열정과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여전도회주일을 제정했다"면서 본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여전도회주일을 필히 지켜주기를 청원해 허락받았다. 여전도회주일은 1936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으며, 2018년 여전도회주일은 1월 21일이다.

또한 총회는 평신도위가 "본교단 8800여 교회 중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교회가 2300여 교회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며, "모든 교회가 여전도회 연합회에 참여로 적극 협력해 달라"고 청원한 내용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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