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및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문화행사 풍성

[ 문화 ] 소망교회, 창작뮤지컬 및 기념음악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9월 25일(월) 16:41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가 창립 40주년 및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망교회는 지난 28~29일 저녁 7시30분에 창작뮤지컬 '아드 폰테스' 공연을 한데 이어 30일 저녁 7시에는 창립기념음악회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다.

소망교회에서 공연된 창작뮤지컬 '아드 폰테스(총감독:정상우)'는 종교개혁 500주년 및 소망교회 4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국내 순수 창작 작품으로, 종교개혁가이자 성경번역가, 신학교수의 삶을 산 마르틴 루터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은 마틴 루터의 업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이들과 똑같이 연약한 인간의 실존 안에서 고민하던 청년 시기의 신앙인 마르틴 루터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아드 폰테스'의 정상우 총감독은 "루터의 순수하고 치열했던 고민에 우리가 함께 참여하며 지금 우리가 아는 루터를 있게 했던 그 근원이 무엇에 있었는지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30일 공연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는 소망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6개의 연합찬양대 단원들과 소망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약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 소망교회 지휘자인 장신대 교회음악과 박창훈 교수가 지휘를 하며, 오르간 박시애, 소프라노 박지현, 알토 정수연, 테너 배은환, 베이스 정록기, 그리고 쳄발로 박지영이 협연하여 웅장한 하모니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소망교회는 지난 27일에는 '다시 새롭게, 다시 거룩하게'를 주제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강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신대 역사신학 교수인 안교성 박사가 '종교개혁과 한국개신교 개혁을 위한 최근의 담론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배요한 목사(신일교회)가 목회자의 입장에서 논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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