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에 오정자 씨

[ 문화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9월 18일(월) 11:06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최명룡)는 지난 13~18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제5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독미술인들이 진리의 말씀과 생명과 사랑을 담는 질그릇이 되자는 취지로 '질그릇에 담긴 보배'를 주제를 선정해 진행됐다.

지난 13일 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을 겸한 개막식에서는 한국화 작가인 오정자 씨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오정자 작가는 한국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작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담백한 수묵담채로 표현하는 작가다. 지난 2011년까지 덕성여대 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를 역임한 오 화백은 워싱턴 한국문화관 초대전, 한중 대표작가전 초대전, 멕시코 현대미술전, 36회 아시아 현대미술전, 새천년 미술전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16차례의 개인전을 가지며 왕성한 작품 발표를 해왔다. 약한 존재에 힘을 실어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한국화의 분야에서 참신한 해석을 통해 기독교미술가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드러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와 동시에 시상한 청년작가상에는 김시원 신동선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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