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리 규범 신설, 여성 총대 비율 증대 헌의안 상정

[ 교계 ] 기장 102회 총회, 19~22일 경주 현대호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9월 04일(월) 18:33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총회장:권오륜)가 지난 8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02회 총회의 헌의안 및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기장 총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치리총회에 치중했던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예배 △회무와 선거 △교육:말씀과 세상 △문화:미니콘서트, 박람회, 전시회, 에코 총회(ECO-PROK)캠페인 등으로 총회를 구성해 개혁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 총회는 성윤리 규범 채택, 교단 여성 총대 비율 증대를 비롯한 각 부서별 헌의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총회에서는 양성평등위원회를 성평등위원회로의 명칭 변경, 교회 내 성폭력 금지와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 4대강 복원(재자연화)과 영주 내성천 회복을 위한 활동 헌의안 등이 상정돼 관심을 받고 있다.

기장 총회는 오는 19~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제102회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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