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이끄는 기독학생 리더로 자라길"

[ 다음세대 ] 제17회 기독학생 리더 세미나, 전국 16개 기독교학교 학생 80여 명 모여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8월 16일(수) 16:41

기독학교의 믿음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훈련하는 제17회 기독학생 리더세미나가 지난 7~8일 팀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숭의여고, 순천매산여고, 일신여중, 경신고, 숭실고 등 전국 16개교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거인들의 발자국'을 주제로 열려 개회예배를 비롯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리더십을 이해하는 주제활동들과 은혜의시간, 나눔의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가 주최하고 교목전국연합회(회장:이광형)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의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인생 역전드라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인생의 가치는 그를 알아보는 상대의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이 그를 보시고 어떻게 인정하시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동행하시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요셉처럼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인 기독학생 리더로서 나라와 학교, 가정을 축복으로 이끄는 주인공이 되라"고 격려했다.

또한 최 목사는 "기독교학교의 학생들은 늘 우리 역사와 함께 했다"며, "여러분이 다가오는 새로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희망의 통로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회장 이광형 목사는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경쟁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행복지수와 학업흥미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학생들은 더욱 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비전을 품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격려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무장된 영적 군사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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