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광복 72주년 메시지

[ 교계 ] 진정한 광복은 '한반도 평화'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8월 16일(수) 14:06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은 지난 15일 '8.15 광복 72주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분열과 교만을 극복하고 시대적 사명 감당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한교연은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광복을 이루려면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평화가 정착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 보수와 진보의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되는 것이 평화를 위해 걸어야 할 길임을 강조하고, 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독교인들에게 '남을 탓하기 전에 내가 먼저 재를 뒤집어쓰고 통회 자복하며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며, '교회를 향한 조롱과 불신의 모든 원인이 바로 나에게 있음을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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