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기념예배, '장로교의 날' 행사와 함께

[ 교단 ] 20개 형제교단 참여, 이성희 총회장 설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8월 08일(화) 10:0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성희)가 매년 9월 1일 기념하던 총회 창립 기념예배를 올해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의 '장로교의 날' 예배와 함께 드린다.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설립된 9월 1일에 매년 창립기념 감사예배를 드려왔는데 올해에는 한장총의 '장로교의 날' 행사 날짜와 겹쳐 함께 기념하기로 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에 20개 형제교단이 같은 취지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기념예배는 9월 1일 오후 2시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드리며, 예장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설교한다.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 제1회 회의록'에는 "주후 1912년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제1회 총회가 평양 경창문 내 여자성경학원에서 전 회장 이눌서 목사가 히브리서 12장을 본문으로 '장자회'라는 문제로 강도함으로 개회한 후에 마포삼열 씨가 떡을 가지고, 원두우 씨는 포도즙을 가지고 축사함으로 성찬례를 거행하고, 정회 하였다가 오후 2시 30분에 계속하여 김석창 씨의 로마서 8장에 '나는 괴롭다'는 문제로 강도한 후에 김종섭 씨의 기도로 폐회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근거, 예장 총회는 매년 9월 1일 총회 창립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올해로 10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