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혼 허용 개헌 반대 성명 발표

[ 교계 ] 동성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 청년연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8월 07일(월) 18:19

"대한민국 청년들은 동성애와 동성혼을 신성한 헌법 가치에 담으려는 개헌을 반대합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Lighthouse PUTS), 호남신학대학교(Climax), 한일장신대학교(Pure Sound, 작곡과의 모임) 등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에 속한 학생들의 모임을 비롯해 한동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전남대 서강대 단체 등 전국 신학교 및 기독대학 등 전국 43개 대학 55개 단체 청년들이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동성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 청년연대 일동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성혼ㆍ동성애 합법화 시도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은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개헌안에 절대 반대한다"며, "성적 문란을 초래하고 건강한 성윤리에 반하며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행태인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에 문을 열어줄 '성평등', '평등' 등 일남 일녀의 결혼 정의를 넘어서는 그 어떠한 표현도 결코 대한민국의 헌법 속에 담을 수 없음을 선포한다"고 전했다.

또 청년연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되는 에이즈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인권 증진을 위한 바른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며, "동성애는 유전이 아니며 치유될 수 있는 현상임을 확신하며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들인 동성애자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년연대는 청년 주도의 동성애ㆍ동성혼합법화반대운동을 전개하고, 국회의원들의 정책 및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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