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의 재발견, '청소년 인성캠프' 교단차원 첫 실시

[ 교단 ]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참가자 전원 무료, 오는 8월 18~19일 팀비전센터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7월 24일(월) 16:20

'나'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근절시키고자 하는 교단 차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는 오는 8월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팀비전센터에서 제1회 청소년인성캠프 '썸 플러스(+)'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함양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번 청소년인성캠프는 '친구야 놀자', '나를 찾아서', '친구야 함께 가자', '힐링 맵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 △'나'와 함께 살아가는 '너'와 '우리'에 대한 경험의 확장 △좋은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회 청소년인성캠프는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 교회나 기관 당 3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자원부 김치성 총무는 "학교 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삶을 병들게 만들고 있다"며, "청소년인성캠프가 다음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은 종교의 사회통합기능 강화와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종교계 청소년인성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본교단 총회 교육자원부는 기독교 대표 사업기관으로 2013년부터 문체부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교단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 찾아가 인성수업을 담당하는 '세ㆍ빛ㆍ소 프로젝트'와 숙박형 프로그램인 '인성캠프 썸플러스'가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