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기독 뮤지컬 전용관 개관

[ 문화 ] 작은극장 광야(光野)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7월 24일(월) 11:20
   

우리나라 최초로 기독 뮤지컬 전용 극장이 생긴다.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작은극장 광야(光野)'가 바로 그 곳이다.


거칠고 삭막한 광야(廣野)와도 같은 이 땅 가운데 빛으로(光) 가득한 기독 문화의 들판(野)을 꿈꾸며 출발한다는 뜻을 담은 '작은 극장 광야(光野)는 대학로의 명소인 쇳대박물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기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 관리하던 대학로예술극장 3관을 장기 임대하여, 공연 관람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면 객석 공사와 안락한 관객 대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약 200석 규모의(정좌석 187석) 기독 뮤지컬 전용관으로 재개관을 한다.

'문화행동 아트리(artree)'가 극장을 장기임대했지만 기독 공연계를 섬기기 위해 설립된 공연 전문 법인 '문화동행 아티스(artice)에 공연장의 운영과 기획을 위탁했다. 

지난 17일 개관예배를 드렸으며, 개관 기념 공연으로는 문화행동 아트리의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7월 22~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3시, 7시) 공연한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향한 우리의 영원하신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를 극으로,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20여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했고, 2016년 2차례의 앵콜 공연 역시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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