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장로회연합회 '나라를 위한 기도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7월 04일(화) 14:39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새롭게 되는 여장로들이 되게 하소서, 항상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각 교단 여장로들이 되게 하소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여장로 모임인 한국여장로회연합회(회장:홍기숙)는 지난 21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기장 여장로회(회장:이창순) 주관으로 '제34회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 교단에서 60여 명의 여장로들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민족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한 방법으로 '거룩한 교회의 회복'과 '한 사람 한 사람의 순종'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그 한 사람' 제하의 특강을 한 김성희 목사(기장 독립문교회)는 "경제 상황과 선교 여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편성을 넘어선 발상의 전환"이라며, "세상이 아닌 말씀과 정의를 따르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할 수 있도록 여장로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지난 2000년 창립된 한국여장로회연합회는 하나님의 생명, 정의, 평화가 이 세상에 이뤄지기를 염원하며 매년 두 차례 기도회를 열고 있다. 기장 여장로회 이창순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연합회 임성이 부회장의 기도, 강순옥 사회선교부위원장의 성경봉독, 임화선 장로의 찬양, 김성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은혜(기장), 김정숙(기감), 최효녀(기장) 장로의 주제별 기도에 이어 통성으로 민족의 평안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회장 홍기숙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생명, 정의, 평화를 위해 늘 깨어 기도하며, 연합활동을 통해 더욱 정진하는 여장로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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