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기독청년 의사회'와 함께 의료선교 실시

[ 선교 ] 함해노회 세계선교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7월 04일(화) 10:18
   

함해노회 세계선교부(부장:현승학)는 지난 6월 13~14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인근에 있는 칸달주의 무의촌 고비아임 마을과 트라비앙비어 마을에서 '캄보디아 기독청년 의사회'와 함께 의료선교를 실시했다.

이 마을은 한국선교사가 현지에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선교 중심적인 마을로, 함해노회 세계선교부는 이날 각 200여 명의 환자를 돌아보고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교실을 여는 등 위생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진료 후에는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정을 방문하며 전도활동도 전개했다.    

함께 의료선교를 한 '캄보디아 기독청년 의사회'는 현지인 의사와 간호사들로 지난 2014년 6월에 조직되어 구성되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무의촌 진료를 행하고 있다. 회원인 30명의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국립병원,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나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전문분야 의료인들로 매월 1회 휴가를 내서 자원봉사로 의료선교를 행하고 있다.

이 의사회를 조직한 총회 파송 허춘중 선교사는 "목회자와 청년지도자의 선교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던 중에 청년 의사들을 만나 스스로 자기 민족 구원을 위해 선교하는 자원이 되기를 권하면서 2014년 10월, 프놈펜 시내에 조그마한 '사랑의 프로젝트 제1 병원' 개원했다"며 "이 병원을 통하여 의료 선교에 뜻이 있는 기독청년 의사, 간호사를 모아서 매월 정기적으로 무의촌 진료를 행하여 지금까지 20회에 이르렸다"고 지금까지의 봉사 과정을 소개했다.

함해노회 세계선교부장 현승학 목사는 "이번 의료선교를 미래지향적인 현지의 선교의 전문 인력과 한국교회가 협력한 선교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며 "몸이 아픈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교회의 지도력을 높여주고 우리가 떠나도 지속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 효과는 물론, 선교하는 이들의 재정적 부담은 낯추고 효과는 높이는 다방면의 유익함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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