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대국 이룬 것, 하나님의 도우심"

[ 교단 ] 이북노회협의회, 6.25평화통일 기원예배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7월 03일(월) 10:27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북노회협의회(회장:안주훈)는 지난 20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6.25평화통일 기원예배를 드렸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예배는 회장 안주훈 목사의 인도로, 군경교정선교부 서기 장경덕 목사의 대표기도, 부회장 한홍신 목사의 성경봉독, 평양노회 교역자부인회찬양대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주 안에서 하나가 되리라'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중보기도를 평북노회장 전세광목사, 함해노회장 서성규 목사, 용천노회장 최광순 목사, 평양노회장 박능팔 목사, 평양남노회장 이형철 목사가 이어갔으며,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의 축사, 망향시 낭독, 만세삼창, 직전 회장 김영덕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에서 김동엽 목사는 "작고 힘없는 나라가 큰 부흥을 이루고 수많은 나라를 돕는 나라, 선교대국이 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임을 잊지 말자"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모아질 때 하나님께서 남북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 순서로 코리아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장아람 씨의 그리운 금강산, 찬양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의 연주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북한주민들을 향한 바람을 적은 리본 달기 순서를 끝으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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