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안에서 만난 하나님

[ 문화 ] 사형수 김용식 작품전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6월 27일(화) 11:08

한 사형수가 피해자들과 사회에 용서를 구하는 마음, 그리고 담 안에서 만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쓴 서예작품 3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제1회 사형수 김용식 작품전이 지난 6월 24일부터 한 달간 지구촌교회 수지채플과 분당채플에서 개최되어 김용식 씨를 주축으로 한 재소자들의 서예작품들이 교인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작품전은 교정선교를 꾸준히 진행해 온 지구촌교회 교정선교팀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지구촌교회 교정선교팀은 재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재소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고.

한편, 이번 작품전을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 기관 CAM을 비롯하여, 희망공간, 마리엘찬양선교단, 한국교정상담복지회, 희망교회 등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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