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한국 청년대회 열린다

[ 교단 ] 기독교대한감리회 주도로 오는 8월19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6월 27일(화) 09:49
   

1907년 평양대부흥 110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오는 8월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번째 진행되는 이번 성령한국 청년대회의 이번 주제는 'The Spirit(생기)'로,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위축된 청년들이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열정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Yolo', '자신감', '열정', '비상'이라는 핵심가치를 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할 예정.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지난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에서 선교사인 로버트 하디를 기억하며 개최된 '성령한국 기도성회'와 함께 출발해 이후 청년대회의 중요성을 인식한 목회자들의 열정으로 지금까지 세차례의 대회가 열렸다. 

지난 2013년 'Focus On(집중)', 2014년 'The Cross(십자가)', 2015년 'Conversion(회심)'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횟수를 거듭하면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심에서 초교파적인 집회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열린 오프닝예배 및 설명회에서는 상임대회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회장인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등이 참여해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개요를 설명했다.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청년대회를 열게 됐는데 성령 임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경험을 통해 자심감을 찾고 비상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부디 이번 집회가 청년들이 꿈과 비전,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더스피릿, 예수전도단, 제이어스 등의 찬양선교팀들이 함께 하며, 유명 기독 연예인을 게스트로 초청할 예정이다.

예장 통합 소속의 명성교회, 온누리교회 신촌교회 등도 협력교회로 참여하며, 이중 신촌교회의 조동천 목사는 주강사로 참여한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