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들 삶의 자립 돕고 살필 것

[ 교계 ] 전국은퇴목사회 신임회장 윤두호 목사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6월 24일(토) 09:16

"은퇴목사 회원들의 형편을 잘 살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회원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전국은퇴목사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두호 목사는 "전국은퇴목사회는 총회가 인준한 3대 자치기관 중 하나로 30년의 역사를 갖고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라며, "은퇴 목사님들이 노후에 품위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립을 위해 교회들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은퇴목사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예수소망교회(곽요셉 목사 시무)와 협력해 어려운 목회자에게 백미보내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부활절에는 백미 20kg, 770여 포대를 은퇴목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윤 목사는 전국은퇴목사회 활동에 대해 "전국은퇴목사회는 매년 신학박사의 석학논문을 중심으로 책을 편찬해왔고 올해는 12번째로 한국교회의 공적신학을 출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얼마전 금영균 목사를 소장으로 상담소를 개소해 교회 분쟁, 교회 현안, 노혼 문제, 교역자 이동문제 등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목사는 "전국은퇴목사회 후배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십 및 성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며, "전국 교회가 백미보내주기 운동 등 은퇴목회자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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