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바른 가정 세우기, 700호 발행

[ 교계 ] 새가정 700호 기념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17:24

바람직한 가정의 역할과 의미를 바로 세워나가기 위해 63년간 문서선교를 해온 월간 새가정(운영위원장:주금실)이 700호 발행 기념 감사 성찬예배와 축하잔치를 열었다. 제62회 가정주간을 맞은 새가정은 '생명을 보듬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라'를 주제로 감사성찬예배를 드리고,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고난함께, 사무총장:진광수)와 안진호 김성화 부부에게 2017 가정평화상을 수여했다.

'고난함께'는 1989년 창립된 사회선교기관으로 평화선교, 통일선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권선교 등에 앞장서며 '예배공동체 고함'을 통해 해고노동자, 차별받는 장애인, 평화통일, 신음하는 생태계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평화캠프, 출소 장기수들을 위한 사랑의 효도나들이 등을 진행하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해왔다.

안진호 김성화 부부는 인지기능장애를 가진 김성화 씨의 어머니 등 대가족을 이루어 살며 효를 실천한 모범이 되고, 구세군연희교회에서 부교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며 주일마다 온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신앙가정의 모범이 되어 상을 수상했다.
예배는 운영위원장 주금실 권사의 사회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부회장 김진덕 목사(능동교회)의 기도, 회장 김광년 목사(신내교회)의 설교, 기장여신도회 서연합창단의 특송, 성공회 서울교구장 이경호 신부의 성찬집례, 신경하 목사의 축도, 남기탁 전회장과 전용철 전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가정평화상 수여 등의 순으로 마쳤다.

이어 축하잔치에서는 700호 기념영상물 '새가정을 말한다' 상영, 이건숙 소설가의 축하시 낭송, '700호, 그 의미와 소망'을 주제로 새가정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축하공연 후 참가자들이 참여해 700호기념 손수건 잇기 시간을 통해 '다짐의 동그라미'를 만들고 기념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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