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傳全聯 실행위, 회장협의회 등 일정 변경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5월 18일(목) 09:36

2~4월 중 열리는 70지연합회의 총회를 마치고 오는 5월 9~10일 열릴 예정이었던 회장협의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5월 11~12일로 연기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는 지난 3월 21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33회 선교바자회, 제66회 70연합회 회장협의회, 제48회 70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등 4~5월 열리는 사업들의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전국연합회가 매년 한 차례 열고 있는 선교바자회는 오는 4일 3차 준비기도회를 가진 후 판매 부스 위치를 추첨할 예정이며, 준비위원들과 참여 연합회 임원들이 함께 최종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15년 전부터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목표로 열린 선교바자회는 올해 처음으로 탈북민 교회를 위한 부스를 별도로 마련, 북한 음식을 판매하고 수익금 역시 탈북민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합회들이 준비한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음식, 의류, 신발, 잡화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 30분에 폐장한다.

지난 2월 70번째 지연합회인 천안아산노회 여전도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지연합회 회장 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협의회에선 신임 회장들의 인사와 함께 연무대군인교회 새 성전 건축 모금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2년에 걸쳐 5억 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연무대군인교회 지원 모금은 현재 지연합회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억 2000여 만원이 납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70지연합회 총회에서는 37개 연합회에서 임원개선이 이뤄진다. 전국연합회는 5월 2일 지연합회 총회 평가회를 열어 지역별 연합활동 현황과 요청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회장협의회에 이어 5월 23~24일에는 70연합회 임원단 수련회가 열린다. 70연합회 임원,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기획행정지원부 위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련회에는 매년 400여 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여전도회의 목적의식을 고취하며 직능별 역할을 교육받고 있다.

이외에도 여전도회는 오는 1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2회 계속교육원 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11, 18일에는 교육세미나를 가질할 예정이다. 

또한 20일로 예정돼 있던 제31회 장학생과의 간담회는 28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리는 '협력교회와의 날'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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