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선교 바자회 한 달 앞으로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5월 18일(목) 08:53

올해 33회를 맞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바자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여전도회관 주변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전국에서 20여 개 지연합회와 외부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전도회원과 지역 주민, 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5년 전부터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목표로 바자회를 열어 온 여전도회는 올해 처음으로 탈북민 교회를 위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북한 음식을 판매하고, 관련 수익금도 탈북민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2차 준비기도회는 오는 21일, 3차는 4월 4일로 예정돼 있으며, 4월 18~21일에는 각 분과별로 최종 점검과 함께 기도 모임을 갖게 된다. 

전국연합회 선교 바자회는 지연합회들의 협력을 통해 매년 5000만원 정도의 기금을 모금하지만, 하루 종일 한 연합회가 적게는 10만원을 목표로 물건을 팔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헌신과 노력이 전체 모금액을 만들어 내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연합회 별로 준비한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음식, 의류, 신발, 잡화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개장은 오전 10시이며, 오후 5시 30분 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의 기도로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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