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지난 6일 개강해 1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수업에선 장로회신학대학교 김명용， 성석환 교수와 대전신학대학교 정원범 교수，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 등이 여전도회학， 조직신학， 순교와 종교개혁， 새로운 교회운동， 아시아 선교와 여성 등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일일수련회는 5월 1일， 종강예배 및 제32회 성가경연대회는 5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동문회 정기총회도 4월 10일 갖게 된다.

한편， 지난 6일 계속교육원 이사 홍기숙 장로(서울믿음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학생운영위원회장 김정분 권사(안양제일교회)의 기도，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찬양， 광성교회 남광현 목사의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는도다'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속교육원 채송희 국장의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올해 1학기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67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학기중 등록생을 포함하면 학생수는 2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 및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연합회들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최근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계속교육원은 올해 5월 말부터 13일 일정으로 제10회 프린스턴신학교 해외연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제9회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교육원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교육원은 신입생을 포함해 4학기 이하 등록생으로 구성되는 지도자반 1， 2학년， 지도자반을 졸업한 학생들을 위한 연구반 1~4학년， 연구반 졸업 후 입학하게 되는 평생교육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역자 부인을 위한 사모평생교육원과 학기 중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계절단기교육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여전도회관에선 계속교육원 이사회(이사장:김희원)도 열려， 계속교육원의 교육 환경 개선을 비롯해 점점 더 젊어지는 학생들과의 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