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27~6월9일까지 진행하는 '지중해 크루즈 성지 순례 및 종교개혁지 탐방' 참가자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바울에서 루터까지'를 주제로 본보가 주최하고 티원여행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은 총 14일의 일정 중 8일간 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초대교회부터 중세시대까지 세계사의 중심이었던 지중해를 탐방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은 독일과 스위스의 종교개혁지를 탐방한다. 

이번 크루즈 성지 순례 및 종교개혁지 탐방에는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종교개혁 전문가인 장신대 김인주교수가 동행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종교개혁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신학적 의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본보 천영호 사장 및 티원여행사 최성구 대표 등으로부터 여행 관련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번 본보의 성지 및 종교개혁지 순례에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낙도에서 장기간 복음을 전파해 온 목회자 한 명이 선정되어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