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어린이날 기념해 금강학교 방문

[ 교계 ] 장학금 전달하고, 탈북학생 격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5월 08일(월) 19:05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채영남)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탈북민 편부모 자녀를 위한 대안 학교인 금강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장총 임원과 여성위원회 관계자, 금강학교 교사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 감사예배는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오치용 목사의 기도, 채영남 목사의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 제하의 설교, 여성위원들의 특송, 유중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채영남 목사는 "금강학교의 학생들이 탈북민 편부모 자녀로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이다"며, "한국장로교회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통일과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 △금강학교 학생 등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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