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선교 위기.. 선교사 재배치 적극 협조키로

[ 선교 ] PCK 선교사 코디네이터 전략회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5월 08일(월) 19:03
   

총회 세계선교부와 현지 선교사회간의 원할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PCK 선교사 코디네이터 전략회의가 지난달 24~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교단 선교사 코디네이터 15명과 캄보디아 선교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생명망을 통해 소통과 협력방안,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임무, 나라별 권역별 선교정책에 관해 심도있는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자행된 중국에서의 선교사 추방과 관련, 동북아 선교의 위기상황에서 전세계 권역 코디네이터들은 아픔을 공감하며 입국거부 및 추방된 선교사들과 추방 위기 가운데 있는 동북아 선교사들의 선교지 재배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동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그동안 교단 선교사 코디네이터로서의 사역을 능동적으로 감당하지 못하였음을 반성하고, 개개인의 사역을 넘어서서 선교사 공동체를 위해 더욱 헌신하기를 다짐하고, 권역내, 권역간의 소통과 협력, 공동연구와 조사를 통한 선교의 극대화를 도모하며 동료선교사들을 보다 적극적, 입체적으로 돌보는데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대회 후에는 결의문을 통해 권역별, 나라별 지역연구 전문가로서  현지 상황에 맞는 선교정책및 선교 전략을 연구, 개발하기로 결의했으며, 모든 교단 산하 선교사들의 선교사역 자료실을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선교에 있어 성경과 문화적 상황에 적합한 선교를 통해 현지 교회를 자립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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