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노회, 부총회장 후보 추대 완료

[ 교단 ] 부총회장 후보 예정자 임은빈 림형석 정도출 민경설 조병호 목사, 이현범 장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7년 05월 08일(월) 18:24
▲ 사진 좌로부터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임직순>,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 광주노회 이현범 장로(유덕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들이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총회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서울강남지역에서 추천된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는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임직순> 등 5인이며,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는 광주노회 이현범 장로(유덕교회)가 서부지역 노회에서 단독으로 추천됐다.

총회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서울강남지역에서 5명의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가 추천돼 치열한 선거전을 벌일 예정이며, 이에 비해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는 예년처럼 지역에서 단독으로 추천돼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는 1950년생으로 1979년 5월 8일 목사임직을 받고 1980년 동부제일교회에 부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단이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는 1952년생으로 1982년 8월 26일 목사임직을 받고 2003년 평촌교회에 부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단의 영적 부흥과 양적 성장을 위해 보다 효율 높은 총회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는 1949년생으로 86년 2월 24일 목사임직을 받았고, 81년 비전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로교회의 정체성에 맞는 대의정치를 확립하고 총회의 법질서 확립과 안정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는 1951년생으로 1988년 4월 19일 목사임직을 받았고 1984년 광진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직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으로 이 세상을 바꿔가는 든든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는 1961년생으로 1993년 4월 13일 목사임직을 받고 2004년 하이기쁨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성경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 타교단이 부러워할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부지역에서 단독 추천을 받은 광주노회 이현범 장로는 1953년생으로 1995년 장로임직을 받았다. 이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교단의 목사와 장로를 잘 섬기고, 총회장의 사역을 잘 도와 장자교단의 책무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철모)는 오는 25일 부총회장 후보 예정자 및 소속 노회장 간담회를 열어 공명선거 확립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7월 13일 후보 등록 후 지역별 소견발표회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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