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 불법선거 원천 봉쇄 … 협조 당부

[ 교단 ] 서울동노회 수습노회 선거관리 주관, 5월 25일 후보예정자 간담회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4월 24일(월) 18:22

내달 2일이면 전국적으로 열렸던 2017년 봄노회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제102회 부총회장 후보 예정자들이 각 노회로부터 추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명선거를 위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철모)의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이 걸렸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 등록일 확정과 함께 불법선거운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들과 소속 노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부총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부총회장 후보 등록일정은 오는 7월 13일 오전 11시로 정해졌으며, 이날 후보들은 공명선거실천 다짐서에 사인 후 간담회를 갖게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동노회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최기학)의 요청에 따라 서울동노회 수습노회 안건인 신임 임원 선거 과정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키로 했다. 수습전권위가 정한 선거방법 및 절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진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위원들은 5월 2일 연동교회에서 열리는 수습노회 시작 전에 모여 임원선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최근 임원회로부터 허락받은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기도회 및 촉구대회는 6월 중에 개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 67개 노회에 공명선거지킴이 2인(목사 1인, 장로 1인)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후보예정자가 단체의 회장이어서 회보에 싣는 권두언일지라도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 16조 5,7항을 준용해 회장 성명을 게재할 수 없다며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의 요청건에 대해서는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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