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기독학교 교사 양성한다

[ 교계 ] 서울시 교육청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승인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4월 17일(월) 18:05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 부설 교사교육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17학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승인받아 서울시 소속 초ㆍ중ㆍ고 기독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각급 학교 교직원 및 소속 기관 직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수분야연수기관은 연수원이 실시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에 관한 연수를 운영하기 위하여 총괄운영기관에서 지정ㆍ승인한 기관을 말한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의 회원학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기독교학교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9곳, 고등학교 49곳이 있으며, 교원은 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장신대는 "부설 교사교육원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기독교 교사를 양성하여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살리고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연수과정은 1, 2차로 나눠 봄 가을에 실시하게 된다. 1차는 '중심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주제로 5월 11~6월 8일까지 5주간 주1회 3시간 일정으로, 2차는 같은 형식으로 '영성이 있는 교육'을 주제로 9월 1~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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