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16일, 명성교회

[ 교계 ]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4월 04일(화) 08:51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요8:12)'을 주제로 드려진다.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대표대회장:이성희)는 지난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이 같은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희망이 넘치기를 기대했다.

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는 "2017년은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이고, 또 한국교회가 하나 되자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첫해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한국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혼란 속에 빠져있는 우리 한국교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예배,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연합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대회사를 전하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절망에 처한 자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또 예배에서는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도록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특별히 준비위는 부활절 당일 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3주기인 만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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