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

[ 교단 ] 백양로교회 종교개혁특강 및 출판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3월 13일(월) 17:16
   

【부산=표현모 기자】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 시무)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과 교회의 5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특강 및 담임 김태영 목사의 저서 '교회되게 교회답게' 출판감사예배를 지난 5일 가졌다.


백양로교회 희년행사위원회와 부산동노회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증경총회장, 전부총회장을 비롯한 목사, 장로, 신학대 총장들이 대거 참석해 백양로교회의 50주년과 김태영 목사의 저서 출판을 축하했다.

김태영 목사는 그의 저서 '교회되게 교회답게'에서긍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사회변화와 세계교회의 동력이 된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문제를 분석해 △성경의 권위 회복 △다양성 가운데 일치 △믿음과 행함의 일치 △성령으로 채움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교단 총회의 문제를 분석, 교단 발전 방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신관우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특강에서는 최성광 목사(주님의교회)의 기도, 부산남노회장 공두관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종교개혁의 의의' 제하 말씀, 신동작 목사(백양로교회 3대 담임)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출판기념회는 천영호 장로(본보 사장)의 사회로 임상진 목사(영신총동문회장)의 기도, 김운성 홍성호 김재영 박희종 목사의 서평, 박한규 윤재인 박인자 안옥섭 장로의 축사, 오규훈 김용관 총장의 격려사, 김태영 목사의 인사,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영 목사는 "목회를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키워주시고 배려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셨다"며 "남은 생애를 작은 성취에 매달리지 않고, 생계가 아닌 사명을 위해 살며,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백양로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음세대를 위한 부흥회 △대구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초청 △백양로충성교회 리모델링 △봄특별새벽기도회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새터민 대안학교 학생 초청 예배 △십자가 전시회 △교회 50년사 발간 △노회 은퇴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 △르완다어 성경번역 기증식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국내외 교회 개척 △러시아 비전트립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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