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3.1절 기념예배 전국에서 드려져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3월 08일(수) 14:12


여전도회전국연합회 7~10대 회장 김마리아 여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여전도회원들의 사명을 고취하기 위해 드려 온 3.1절 기념예배가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지난 1일 전국의 여전도회 지회들은 교회 단위로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고 선배 여성들의 헌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연합회는 미리 배포한 예배 순서지를 통해 "불안정한 남북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만큼 여성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후대에 전수하며, 한국과 세계를 섬기는 리더가 되도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회와 연합회 별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신양교회)는 3.1절 98주년을 맞아 "일제의 압박 속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신앙으로 일어섰던 선배들은 분명 애스더의 신앙을 가진 애국자였다"며, "선배들에게 3.1운동이 기도운동이며 연합운동이었음을 잊지 말자"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매년 홈페이지(www.pckw.or.kr) 자료실에 지회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워드문서와 프리젠테이션 자료 형태로 제작된 삼일절 기념예배 양식을 올려놓고 있다. 또한 이날 드려진 헌금은 교정시설 지원,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 목회자 유가족 지원, 미혼모 시설 후원, 재해 긴급 구호 등에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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