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성의 날 예배, 함해서울연합회 주관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3월 08일(수) 11:51

2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가 지난 7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함해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회장:박태순) 주관으로 드려졌다.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박태순 권사(무궁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선교부장 이기주 권사(성민교회)의 기도, 부회장 박명복 권사(나눔의교회)의 성경봉독, 함해서울연합회 중찬단의 찬양, 태백중앙병원 방은근 목사의 설교, 회계 송금선 권사(무궁교회)의 봉헌기도와 변경옥ㆍ김영선 권사(화동교회)의 찬양, 선교부장 이기주 권사의 선교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증인 된 여전도회' 제하의 말씀을 전한 방은근 목사는 지역 도박시설 주변에서 전개되고 있는 자살예방 운동을 소개하며, "여전도회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박의 늪에서 빠져나와 자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인사했다. 또한 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폐증 환자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지역 섬김과 봉사에 힘쓰고 있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원하고 있는 국내 자립대상교회 16곳, 군선교지 11곳, 해외 29개국 선교지를 비롯해 선탄 진폐환자들을 돌보는 방은근 목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지속적인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해외선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함해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회원 1인이 매월 1000원을 헌금하는 방식으로 선교기금을 마련해 현재 콩고, 영국, 러시아, 캄보디아, 동북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단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격월로 노회 내 교회에서 순회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추천한 학생들을 위해 5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함해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는 오는 3월 16일 나눔의교회(곽충환 목사 시무)에서 제44회 총회를 갖고, 한해 동안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새해 사업과 예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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