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노회 화심교회 "여전도회주일엔 남선교회원이 봉사"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7년 03월 08일(수) 11:42

진주노회 화심교회(황금출 목사 시무)는 매년 남선교회원들의 협력 속에 뜻깊은 여전도회주일을 지키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자원한 남선교회원들이 이날만큼은 장보기, 반찬 만들기, 밥짓기, 설겆이, 청소 등 주방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을 전담하기 때문. 

이날 예배는 사라회 회장 한복남 권사의 기도, 마리아회 회장 고은경 권사의 성경봉독, 뵈뵈회 회장 한정희 권사의 봉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금출 목사는 '믿음의 여인 다비다' 제하의 말씀을 통해 "구제와 헌신의 동력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강조하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전도회원들이 될 것을 요청했다.
예배를 인도한 한나회(60대 여전도회원) 회장 신정이 권사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모든 남성들이 여성들을 응원하면서, 매년 행복한 은혜의 여전도회주일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연령별로 4개 연합회가 활동하고 있는 화심교회 여전도회는 교회가 운영하는 경로대학 등을 통해 지역 섬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