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교육대학원 2017학년도 학기 시작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3월 08일(수) 11:06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특별협력교육기관인 평신도교육대학원(이사장:강상용) 2017년도 학기가 본격 시작됐다.

평신도교육대학원 제30회 입학 감사예배가 지난 6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려 올해 신입생 71명이 공식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평신도교육대학원은 남선교회 회원 역량 강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평신도교육대학원을 거쳐간 동문은 누적 1900여 명으로, 입학 후 2년과정 4학기에 걸쳐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신학서론, 기독교 교육개론, 한국교회사, 구약학 개관, 신조학, 신약신학, 예배학 개론, 기독교 영성훈련, 선교신학, 개혁신학, 장로교회사, 교회정치, 현대신학 등을 학습한다.

입학 감사예배에서 이사장 강상용 장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은 한국교회가 성숙하고 성장하는데 기여할 평신도지도자를 배출하고 양성하는 것을 기본 운영 목적으로 한다"며 "장신대 교수님들을 통해 올바른 장로교 신학을 배우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사회와 교회 속에서 실천하여 총회주제인 '다시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는데 입학생들이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학 감사예배는 교무위원장 박경수 목사의 인도로 열려 전 이사장 표명민 장로의 기도, 이사 안성근 장로의 성경봉독, 제28회 졸업생들의 특송,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합력하여 선을 이룸의 비결' 제하의 설교, 입학생 고백과 결단의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의미로 교무위원장 박경수 목사가 '종교개혁의 선구자 발도스와 후스'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뿐이라는 종교개혁 선구자가 남긴 개혁정신의 본질을 찾아가며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신도교육대학원은 매년 1월 원서접수를 받는다. 자격은 남선교회 회원으로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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