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제8회 지도자 세미나'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2월 22일(수) 16:04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배혜수) 산하 67개 지역연합회 임역원들의 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지노회 장로회 지도자 세미나'가 제8회를 맞아 지난 2월 20~21일 오대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임명운 목사(포항항도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로 막이 오른 행사를 통해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어수선한 시국을 위해 기도하고 신뢰받는 교회 지도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 일동은 파송선언문을 채택하고 "주님의 교회를 힘써 헌신 봉사하고 섬기며 지노회 장로회의 지도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고 세속화된 사회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실추된 한국교회 위상을 바로 세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모두 삶의 현장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늘 바르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장로들의 자질 향상에 도움을 줄 특강의 첫번째를 맡은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건강한 교회를 위한 갈등해결'의 십계명으로 △갈등예방과 해결을 위해 기도 △순기능적 갈등을 추구하되 역기능적 갈등은 예방 △항상 겸손 △선생이 되지 말고 항상 경청 △이기는 사람보다 존경받는 사람 △모든 일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해결에 초점 △자기 직무에 충실하고 책임성을 확보 △갈등은 영적으로 해결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기 △나만 복음적이면 갈등은 예방 등을 제안했다.

제2강의는 박민수 교수(계명대)가 '교회의 변화와 전략:영성과 팀쉽'에 대해, 제3강의는 임성빈 총장(장신대)이 '통합의 리더십', 제4강의는 세무사 김진호 장로(광석교회)가 '종교인 과세, 김영란법, 교회 세무 행정'에 대해, 마지막으로 총무 이선규 장로가 실무 공통교육을 각각 강연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배혜수 장로는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난국이라고 하는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사명이 장로들에게 있다"며 "주님의 사람답게 의와 경건과 믿음을 따르며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때 나라도 치유될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회예배에서는 통성기도의 시간을 갖고, △제45회기 주제(복음통일) △본회 및 지노회장로회 발전 △한국교회와 교단 총회 △나라와 민족 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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