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복음으로'…교사 사명 재다짐

[ 교단 ]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 교사교육대회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2월 13일(월) 16:54

신임회장에 홍맹표 장로 선출

영남지역 17개 노회 산하 136개 교회 아동부 교사들 500여 명이 모여 다시 믿음으로 무장하며 교사의 사명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가 지난 1월 16~17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 제41회 영남지역 교사교육대회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특강과 함께 헌신예배, 정기총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제41회 정기총회에서는 홍맹표 장로(늘사랑교회)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다시 복음으로'를 주제로 열린 교사교육대회는 홍민기 목사(브리지임팩트사역원 공동대표), 이찬용 목사(부천성만교회), 유정길 목사(성안교회), 박종길 목사(온누리교회 서빙고 담당)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등 교사들에짐 유익한 강의들이 진행돼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우수노회 시상.

이번 교사교육대회를 준비한 제40회기 회장 최현덕 집사(북창원교회)는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강의가 이뤄지도록 사전에 교사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강사들에게 전달하는 등 '맞춤식 교육'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교사가 복음으로 돌아가야 어린이들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시한번 복음으로 무장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는 이번 회기 주요사업으로 영남어린이대회, 영남교사교육대회와 함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미전도지역에 다목적 건축지원, 우물파기, 전도물품 제공 등을 통해 해외선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홍맹표 신임회장은 "이번 41회기 동안 나를 죽이고 예수님만 드러내며, 사랑으로 서로 소통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지역협의회화 각 노회지연합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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