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지상명령 수행 위해 최선 다짐

[ 선교 ] 범양선교회 제34회 총회, 회장에 이순창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2월 06일(월) 18:54
   
 

범양선교회가 지난 2일 연신교회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를 추대했다.
 
현재 선교사 30가정을 파송 및 협력하고 있는 범양선교회는 지난 1982년 6월 21일 세계선교, 교계지도자 양성, 회원간의 코이노니아를 위해 창립, 1984년 볼리비아에 박종무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교회 및 교단 선교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선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장 유종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이만영 장로의 기도, 서기 서은성 목사의 성경봉독, 전회장 이동시 목사의 '선교의 엄숙한 명령' 제하의 설교, 임은빈 목사의 축사, 직전회장 정도출 목사의 격려사, 연신교회 중창단의 특송, 이순창 목사의 환영인사, 총무 권위영 목사의 광고, 사무총장 박중창 목사의 내빈소개, 전회장 이남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범양선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김진욱 목사)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김성한 목사) △회원교회의 부흥과 목회 승리를 위해(김우신 장로) 등의 제목으로 합심기도했다.
 
신임원 명단.
 
▲대표회장:이순창 ▲공동회장: 손달익 외 5명 <부>김태영 외 11명 ▲총무: 권위영 <부>서좌원 외 5명 ▲사무총장: 박중창 ▲협동총무: 김영걸 외 5명 ▲서기: 서은성 <부>김영철 외 5명 ▲회계: 신명식 <부>강무영 외 4명 ▲감사: 이상진 함용호

 

"예수님의 자랑이 되는 선교회로 이끌 것"
범양선교회 신임회장 이순창 목사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과거의 시간들은

 

우리를 기억하고 있고, 현재의 시간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으며, 미래의 시간들은 우리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처럼 새 직임을 맡은 저는 지난날 선배님들이 일구어 놓으신 범양선교회에 매일 매일 성실히 헌신하며, 미래에는 주 예수님의 자랑이 되도록 열심히 선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연신교회에서 열린 범양선교회 제34회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이순창 목사는 "불경기와 청년실업, 저출산 등으로 교회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 선교의 재정과 동원에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교회와 선교사를 효율적으로 맺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선교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이니 겸허히 신임원들의 도움과 회원들의 협력으로 일할 것"이라며 "선배들이 이끌어온 범양의 선교사역을 잘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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